신진서 3국 대국 일정카타고 상금 규모는?대국 방송 채널 확인
대국 일정 및 중계 정보
신진서 9단과 카타고의 3번기 대결은 2026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각 대국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국: 2026년 7월 17일
2국: 2026년 7월 19일
3국: 2026년 7월 21일
대국은 한국경제TV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1국과 2국은 한국경제TV에서, 마지막 3국은 바둑TV에서 중계되었습니다.
구체적인 경기 시간은 매일 오후에 시작하여 저녁까지 이어졌습니다.
대국 방식 및 조건
이번 신진서 9단과 카타고의 대결은 2점 접바둑 규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진서 9단에게는 5시간의 장고 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습니다.
반면 카타고는 별도의 제한 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카타고를 구동하는 데 사용된 시스템은 엔비디아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로 연결한 전용 시스템으로, 총 96GB의 그래픽 메모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이러한 대국 조건을 문제 삼으며 AI의 성능을 제한한 경기를 ‘인간의 승리’로 포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시나스포츠는 신진서의 기량은 인정하면서도, AI의 성능을 제한한 경기를 ‘인간의 승리’로 포장한 것은 무리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신진서 9단은 대국 전 기자회견에서 “카타고 역시 생각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내가 오래 생각할수록 상대도 강해진다”고 말하며, AI의 연산 조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반면 시나스포츠는 신진서가 장고하는 동안 카타고가 추가로 연산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신진서 카타고 대결 결과
총 3번기로 진행된 신진서 9단과 카타고의 대결은 2승 1패로 신진서 9단이 승리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1국 (7월 17일): 신진서 9단, 245수 만에 흑 불계패
2국 (7월 19일): 신진서 9단, 290수 만에 4집 반 차이로 승리
3국 (7월 21일): 신진서 9단, 221수 만에 11집 반 차이로 승리
첫 번째 대결에서는 신진서 9단이 카타고의 변칙수에 흔들리며 불계패했지만, 두 번째 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네 시간 50여 분 동안 펼쳐진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으며, 마지막 세 번째 대국에서도 큰 차이로 승리하며 최종적으로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상금 및 기부 소식
신진서 9단은 이번 카타고와의 대결에서 총 2억 5천만 원의 대국료와 승리 수당을 받았습니다.
이 중 3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습니다.
신진서 9단은 2026년 8월 26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로 전달했습니다.
신진서 9단은 기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번 카타고와의 승부는 인간을 대표해 출전한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응원을 받았다.
팬들께 받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신진서 9단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냈고, 바둑 연구생 장학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어린이재단 후원금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선행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매체의 반응
신진서 9단의 카타고와의 3번기 승리 소식에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발끈하며 ‘설계된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시나스포츠는 신진서의 기량은 인정하면서도, AI의 성능을 제한한 경기를 ‘인간의 승리’로 포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매체는 특히 두 점 접바둑이라는 대국 방식과 제한 시간, 그리고 카타고를 구동한 장비의 성능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시나스포츠는 인간에게 유리한 조건에서 치른 대국을 ‘인간이 AI를 이겼다’는 이야기로 확대하면서 경기 자체의 의미보다 홍보 효과가 앞선 행사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I를 약화해 인간의 존엄을 증명하기보다, AI가 인간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상태에서 기사들의 판단과 창의성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