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단독 예측! ‘손흥민의 홍명보호’ 2026 월드컵 A조 2위 직행 ‘초록불’
ESPN, A조 예상 순위 공개… “멕시코-한국 2강 체제 확고”
ESPN이 예상한 A조 최종 순위는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유럽 PO 승자, 4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이었습니다. 이 매체는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이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저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전 세대만큼 재능이 넘치지는 않지만 결코 만만히 볼 팀이 아니다. 조 2위를 차지할 강력한 후보다”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는 예선 과정에서 경고 누적 선수를 출전시켜 몰수패를 당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꼬집으며 조 4위로 분류했습니다. 현재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개최국 멕시코 역시 A조 편성에 대해 “희소식”이라며 만족감을 표할 만큼, 한국과 멕시코의 2강 체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유럽의 복병’… 빅매치는 손흥민 vs 히메네스
다만 ESPN은 유럽 PO 승자가 A조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유럽 PO 패스D에는 FIFA 랭킹 21위로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덴마크를 비롯해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한 팀이 본선에 합류합니다. 매체는 “서류상으로 덴마크가 가장 강력해 보인다”고 전하면서도, “누가 올라오더라도 멕시코와 한국의 2강 체제를 흔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우세를 점치셨습니다. 유럽 PO 패스D의 최종 승자는 내년 3월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ESPN은 한국 시간으로 2026년 6월 25일에 펼쳐지는 한국과 멕시코의 2차전을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으로 보고 ‘빅 매치’로 꼽았습니다. 이 경기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는 한국의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 선수(33세, LAFC)와 멕시코의 ‘떠오르는 신성’ 산티아고 히메네스 선수(24세, AC밀란)의 스트라이커 맞대결을 지목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셨습니다.
멕시코가 만약 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한국전 초반까지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다면, A조의 판도는 ESPN의 예측을 뒤엎고 더욱 아슬아슬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홍명보호가 이번 기회를 살려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원정 32강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