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칼륨 수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혈액의 주요 구성 성분

혈액은 크게 혈장과 혈구로 나뉩니다.
척추동물의 경우, 혈구는 혈액의 약 45%, 혈장은 약 55%를 차지합니다.
혈장의 대부분(90%)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염류와 알부민, 피브리노겐, 면역 글로불린과 같은 혈장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혈장 단백질은 삼투압 평형, pH 조절, 면역 반응, 혈액 응고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구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수송하는 적혈구, 외부 병원균을 파괴하고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 등이 있습니다.
이들 혈구는 뼈 안의 골수에 있는 조혈모세포에서 생성되며, 일정 기간 신체를 순환하다가 비장 등에서 파괴되어 새로운 혈액으로 대체됩니다.

혈액 검사에서 칼륨 수치의 중요성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혈액 검사는 우리 몸의 다양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중에서도 칼륨 수치는 신체 내 신경 및 근육 기능, 특히 심장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륨은 세포 내에서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액 내 칼륨 수치의 변화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는 혈액 검사를 통해 우울장애를 판별하고 정밀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바이오마커를 찾아냈으며, 2021년에는 이러한 진단 기구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혈액 검사가 단순히 신체 이상을 진단하는 것을 넘어, 정신 건강 분야까지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