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폐기종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
폐기종, 어떤 원인으로 발생할까?
폐기종, 의심될 때 어떻게 진단받을까?
폐기종, 치료와 관리는 어떻게 할까?
폐기종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
폐기종은 폐 속 작은 공기 주머니인 폐포가 손상되어 탄력을 잃고 영구적으로 늘어나는 만성 폐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숨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몸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지만,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가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으로,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거나 빠르게 걸을 때처럼 활동할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하지만 질병이 더 진행되면 가만히 쉬고 있을 때도 숨이 차는 것을 느끼게 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술이나 손끝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체내 산소 부족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또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천명)가 나거나, 에너지 소비량이 늘고 식욕이 저하되면서 체중 감소 및 근육 위축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폐기종, 어떤 원인으로 발생할까?
폐기종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단연 흡연입니다.
흡연은 폐 조직을 직접적으로 손상시켜 폐기종을 유발하며, 흡연량이 많아질수록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10~15배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장기간 흡연은 정상 폐 조직을 파괴하여 폐기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시킵니다.
흡연 외에도 대기 오염이나 공장 먼지, 화학물질, 석탄가루 등 유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직업적 요인도 폐기종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지만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도 폐기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체내 단백질 분해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부족하여 폐 조직이 쉽게 파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과 같은 다른 폐 질환을 오래 앓은 경우에도 폐기종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기종, 의심될 때 어떻게 진단받을까?
폐기종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흡연력이 있으면서 위에서 언급된 증상(운동 시 호흡곤란, 만성 기침, 가래 등)이 지속된다면 폐기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폐기능 검사(Spirometry): 1초간 강제호기량(FEV1)과 최대호기량(FVC) 등을 측정하여 폐의 기능 저하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 흉부 X-ray 또는 CT 촬영: 폐포의 팽창이나 폐 조직의 손상 여부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혈액 가스 검사: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여 호흡 기능의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합니다.
- 알파-1 항트립신 결핍 검사: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폐기종이 의심될 경우 시행하는 혈액 검사입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폐기종을 진단하고, 질병의 진행 정도와 중증도를 파악하여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폐기종, 치료와 관리는 어떻게 할까?
폐기종은 이미 파괴된 폐 조직을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금연은 폐기종 예방 및 치료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금연만으로도 폐 기능의 급격한 악화를 막고 증상 진행을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기도 폐쇄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약물 치료는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고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호흡곤란과 기침을 줄여주는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 확장제와 흡입제가 있습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폐기종 환자는 감기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에 취약하므로, 독감 유행 시기에 맞춰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폐렴구균 백신 접종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호흡기 증상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될 때는 즉시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외에도 폐 재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 요법, 호흡법 교육, 심리 상담 등을 받으며 환자의 활동성과 자립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말기 환자의 경우 폐 용적 축소 수술이나 폐 이식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으나, 이는 환자의 상태와 이식 기준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폐기능 유지와 심폐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필요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하지만 폐기종의 가장 큰 원인인 흡연은 폐암의 위험도 함께 크게 높이므로, 폐기종 환자는 폐암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기종이 심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라면 단거리 여행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산 지대나 기온 변화가 심한 곳으로의 여행은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폐기종 발생 위험을 현저히 낮춥니다.
또한, 대기 오염이나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폐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